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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레지던트 이블'에서 앨리스 역으로 출연한 밀라 요보비치가 10년 동안 시리즈에 참여해 온 소감을 전했다.
밀라 요보비치는 16일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시리즈에 참여했던 건 대단한 모험이었다.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으로 시리즈가 완결된다고 생각하니 믿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레지던트 이블'의 촬영을 하면 언제나 너무 재미있고 굉장해서 몰입도가 높다. 촬영을 마쳐도 앨리스에서 밀라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걸린다. 특히, 다양한 스턴트를 직접 경험한 것은 놀라웠고 촬영을 하면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라 믿게 된다.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을 보면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이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에 쏟은 애정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영화에 대한 애정 뿐 아니라 베일에 싸여 있는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에 대해 설명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밀라 요보비치는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에서 앨리스는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여 수퍼 히어로로 거듭났고 앨리스 군단을 만들어 팀 플레이를 하게 되었다. 매일 언데드 군단을 죽이고 엄브렐라에 쫓기는 상황에서도 여유를 갖고 농담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 연출을 맡은 폴W.S 앤더슨 감독은 아내이자 페르소나인 밀라 요보치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10년간 앨리스를 지켜온 밀라 요보비치는 남다른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레지던트 이블'시리즈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이번 영화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에 헌신적으로 참여했다. 스토리리 뿐만 아니라 프리 프러덕션 등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하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은 도쿄, 뉴욕, 워싱턴, 모스크바, 알래스카 등 전세계 주요 도시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앨리스 군단과 엄브렐라 언데드 군단의 전쟁을 그렸다. 내달 13일 개봉 예정.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의 밀라 요보비치. 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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