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하하·별 커플에 사과 "그런 뜻 아니었는데…"

[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전혜빈이 최근 결혼을 발표한 방송인 하하와 가수 별에게 사과했다.

전혜빈은 1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어머 많은 분들이 오해를 죄송합니다. 정말로 오해하실만한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진짜 미안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축하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진짜 심각했네요.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아프리카에 다녀온 후 기사로만 이야기를 듣고... 기사를 못 보신 분들의 오해를. 정말 죄송합니다. 진짜 심각한 실수였습니다. 별아 하하오빠 미안해요"라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전혜빈은 하하가 과거 자신을 짝사랑했다는 사실을 들어 "내가 과거 정색하며 고백을 거절했던 하하 오빠가 사랑스런 별의 남편이 된다고"라는 글을 게재한 뒤 네티즌들로부터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친하니까 장난친 것 같은데 무안하겠다" "웃자고 한 이야기에 죽자고 덤비는 사람들이 문제" "별 입장을 조금만 더 고려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하하(아래 왼쪽)와 별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전혜빈(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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