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세호 기자] 넥센 이택근이 결승타 포함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넥센 히어로즈의 주장 이택근은 16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회말 선제 결승타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7-1 승리에 앞장섰다.
이택근은 최근 허리 근육통으로 결장이 잦았지만 이날 활약으로 부상 우려를 떨쳐내는 동시에 주장으로서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경기를 마친 후 이택근은 "몸상태가 좋아져서 원하는 스윙이 이뤄졌다"며 "지금은 많이 회복한 상태"라고 몸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린 선수들이 치고 나갈 때는 잘 치고 나갔는데 성적이 떨어지면서 너무 급격히 분위기가 가라앉았다"며 "이를 보고 주장으로서 성적에 연연하기 보다는 재미있게 야구를 하자고 조언을 했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택근은 "시즌 마지막까지 개인보다는 팀을 위한 타격을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넥센 이택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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