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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표진인 박사와 아내 김수진이 이혼위기를 겪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표진인 박사는 16일 방송된 SBS '자기야'에 출연해 "아내와 다툰 후 '이혼하자'고 말한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 김수진은 "똑똑한 남자가 멋있어서 결혼을 했는데 세월이 지나고 보니 남편이 똑똑해서 못살겠더라. 잔소리가 너무 심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김수진은 "그렇게 5~6년 살다보니 나도 말투에 짜증이 묻어났다. 그러던 중 하루는 남편과 싸우고 새벽에 남편이 '이혼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표진인 박사는 "이미 이혼에 대한 계획과 육아계획까지 마친 상태였다. 만약에 (아내가) 이혼 하자고 했다면 이혼 했을 것이다"고 말해 그 당시 심각함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김수진은 "내가 그 심각성을 느껴 바로 납작 엎드려서 이혼을 피했다"고 밝혔다.
[이혼위기까지 갔던 사연을 공개한 표진인. 사진 = SBS '자기야'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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