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KBS 단막극 '내가 가장 예뻤을때' 주연 낙점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드라마, 영화, 음악 프로그램 MC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인 이종석이 KBS 단막극에 주연으로 낙점됐다.

17일 이종석 소속사 웰메이드 스타엠에 따르면 이종석은 최근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내가 가장 예뻤을때'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다.

이종석이 맡은 윤정혁은 캠퍼스의 모든 여학생의 로망인 훈남 공대생이다. 이종석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아픈 여자친구를 간호하다가 이신예라는 여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되며 성장해가는 청년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이종석은 SBS '시크릿 가든'에서 천재적이며 까칠한 썬 역으로 얼굴을 알렸고, MBC '하이킥:짧은 다리의 습격'에서는 까칠하지만 순정적인 철부지 소년에서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면서 성장하는 안종석을, 영화 '코리아'에서는 순정적인 북한 국가대표 탁구 선수 최경섭으로 분했고 15일 개봉한 영화 'R2B:리턴투베이스'에서는 신참 조종사로 열연하는 등, 다양한 캐릭터로 연기 폭을 넓히며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종석은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순정파 윤정혁을 기대해주시고 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고 더 좋은 연기로 계속 찾아갈 예정이니 응원해달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종석이 주연을 맡은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오는 26일 방송된다.

[KBS 단막극의 주연으로 낙점된 이종석. 사진 = 웰메이드 스타엠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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