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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의 새 주인이 확정됐다.
17일(한국시각) 개최된 메이저리그 구단주 회의에서는 샌디에이고의 매각을 최종 승인했다.
샌디에이고는 지역 사업가인 론 파울러를 주축으로 한 투자 그룹에 인수됐다.
이 그룹에는 파울러를 비롯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피터 오말리 전 LA 다저스 구단주도 포함돼 있다.
또한 프로골퍼 필 미켈슨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샌디에이고 출신인 미켈슨은 메이저 대회 4차례 우승을 포함해 PGA 통산 40승을 거둔 선수다.
이들은 샌디에이고 구단을 18년간 이끌었던 존 무어스 구단주로부터 인수했다. 인수 대금은 8억 달러(약 95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지난 1998년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이후 뚜렷한 성적을 남기지 못하고 있으며 올 시즌에는 52승 6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무르고 있다.
[필 미켈슨.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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