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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 결정" vs "국민걸고 복귀?" 찬반논란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약 1년만에 활동중단을 깨고 방송에 복귀를 선언한 MC 강호동에 대해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강호동은 17일 오전 국내 대형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 SM C&C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음을 밝히며 방송복귀를 선언했다.
이와 함께 강호동은 "작년 이후 많은 시간 동안 많은 생각을 하였으나 가장 올바른 일은 MC로서 방송을 통해서 국민 여러분께 더 큰 즐거움을 드리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하여 조심스럽게 방송 활동 복귀를 결심하게 됐다"며 "MC 본연의 일에 집중하여 더 많은 재미와 감동을 국민들에게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호동의 방송 복귀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호동형님 잘 결정 했습니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습니다" "너무 잘 됐네요, 많이 기다렸습니다" "비온 뒤 땅이 굳듯이 초심으로 돌아가 더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라는 등 강호동의 방송복귀를 반겼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글쎄 그닥 재밌진 않거든, 나오든 말든" "참나. 결국 나오나? 국민이란 소린 입에 올리지 마쇼. 참 정치인스럽다" "이렇게 금방 나올 거면서 그 난리를 떨고 은퇴한거였어?"라며 반감을 보이기도 했다.
강호동은 지난해 9월 5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으며 세금 탈루 혐의를 받았다. 그러나 같은해 12월 17일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각하 판결을 받으며 탈세혐의를 벗었다.
[연내 방송복귀를 선언한 강호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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