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한농구협회가 독도에서 농구 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농구협회는 오는 25일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에서 제2회 독도사랑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복고, 용산고, 무룡고, 안양고 등 현재 고교 농구 상위 클래스에 있는 팀들이 독도 경비 대원들과 함께 3-3 경기를 갖는다. 만약 25일 입도가 불가능할 경우 26일에 대회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대한농구협회는 가로 17m, 세로 11m 규격의 조립식 하프 코트를 설치하기로 했다. 정규코트를 설치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독도사랑 농구대회는 지난해 여름에 처음으로 개최됐다. 용산고, 광신정보산업고, 경복고, 동아고가 출전했다. 독도에서 열린 최초의 공식 스포츠 대회였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