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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배우 류수영과 한혜린이 MBC 새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에 합류했다.
17일 MBC에 따르면 '아들 녀석들'에 류수영과 한혜린이 캐스팅돼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아들 녀석들'에서 류수영은 소설가 유민기를 연기할 예정이다. 유민기는 부모님과 형의 결혼 생활을 보며 결혼 자체에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친구의 약혼녀에게 끌리며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되는 인물이다.
전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도 까칠하고 결혼에 비관적인 기자 역할로 등장했던 류수영은 다시 한 번 자기주장 강한 둘째 아들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상대역을 맡은 한혜린은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었지만 항상 밝은 모습으로 살아온 이신영 역을 맡았다. 이신영은 고아인 자신을 거두어 준 집안의 아들이자 자신 때문에 장애인이 되어 살아 온 강진(김영훈)과의 결혼을 꿈꾸지만, 그의 친구인 유민기에 조금씩 이끌리면서 혼란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한혜린은 극 중에서 오랜 사랑의 감정과 새로운 설렘 앞에서 느끼는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해 낼 계획이다.
'아들 녀석들'은 MBC 주말드라마 '무신'의 후속으로 오는 9월 중순 첫 방송 된다.
[MBC 새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에 출연하는 배우 류수영-한혜린-김영훈(왼쪽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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