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김세호 기자] KIA 나지완이 SK 채병용을 상대로 시즌 6호 솔로포를 터뜨렸다.
KIA 타이거즈의 나지완은 18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0-2로 뒤진 6회초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9회말 끝내기 솔로 홈런의 주인공이었던 나지완이 당시 상대 투수였던 채병용과의 이후 첫 만남에서 다시 홈런을 쳐낸 것이다. 이날 6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든 나지완은 채병용의 3구째 138km짜리 몸쪽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15m짜리 좌월 아치로 연결했다.
6회말 현재 KIA는 나지완의 솔로포로 한 점을 추격, 1-2로 SK에 뒤져 있다.
[채병용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린 나지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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