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딸에 굴욕 "싸이가 아빠보다 잘 나가"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록그룹 YB 보컬 윤도현이 최근 대세 싸이에 대한 딸의 관심을 전했다.

윤도현은 18일 오전 10시 30분께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정이가 '강남스타일' UCC를 보며 '싸이는 왜 이렇게 잘 돌아다녀? 세계를 막 돌아다녀. 아빠보다 잘 나가는 거 같아. 아빠가 더 잘 나갔으면 좋겠어' 열심히 할게 정아. 이 말밖엔"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최근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CNN 등 해외 언론의 관심을 받는 싸이에 대한 발언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3000만건을 넘기며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에 오르는 등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네티즌은 "아빠도 록의 전설임. 부러워할 것 없다" "윤도현도 새 뮤직비디오 제작해야 할 듯" "윤도현, 싸이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된 사람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싸이에 대한 부러움을 전한 윤도현 딸 윤이정양(아래쪽). 사진 = 스토리온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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