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만수 감독이 김성현에 대해 극찬을 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의 호투와 김성현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5연승 행진을 펼치며 3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선발 (김)광현이가 잘해줬고 (정)상호 역시 투수를 잘 이끌었다"라고 배터리에 대해 칭찬했다. 이어 "지난 롯데전에서 광현이의 구위는 분명히 좋았다. 때문에 오늘도 좋은 투구를 할 것으로 확신했다"며 에이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광현은 6이닝 1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이 감독은 슬럼프에 빠진 정근우를 대신해 선발 2루수로 나선 김성현에 대해 "공수주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며 "성현이와 같은 선수가 계속 나와야 진정한 강팀으로 거듭난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성현은 결승득점 포함 2안타 2득점에 수비와 주루에서도 인상 깊은 모습을 남겼다.
롯데, KIA와 치른 6연전을 5승 1패로 마친 SK는 하루 휴식 후 21일부터 인천 문학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SK 이만수 감독(오른쪽). 사진=문학 유진형 기자 zolong@mydia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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