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포항 김종국 기자]포항의 미드필더 황진성이 K리그 7번째 개인 통산 50어시스트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황진성은 19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서 열린 대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8라운드서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팀 포항의 4-2 완승을 이끌었다. 황진성은 대구전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김원일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전반 31분에는 자신이 만들어낸 페널티킥 상황서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3분 속공 상황에선 또 한번 정확한 패스로 박성호의 쐐기골까지 어시스트했다.
황진성은 대구전 맹활약으로 개인통산 33골 50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됐다. 개인 통산 50어시스트는 신태용 감독, 김은중(강원) 이동국(전북) 등에 이어 7번째 기록이다. 지난 2003년 K리그에 데뷔한 황진성은 포항에서만 10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대기록을 작성했다.
황진성은 지난 전남과의 27라운드서도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데 이어 대구전서도 1골 2어시시트의 막강한 공력력을 과시했다. 포항은 황진성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를 완파하며 상위 스플릿 진입을 확정했다.
[황진성]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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