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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나가수2'에 출연한 가수 윤하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관심을 모았다.
윤하는 1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의 2부 코너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 8월 가수전에서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를 불러 5위를 기록했다.
이날 윤하는 잔잔한 음악 속에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인 그녀는 노래가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침착하게 노래를 소화했다.
이날 무대에서 윤하는 안정적이며 심금을 울리는 노래를 선보이며 팬들의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각종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윤하가 이렇게 노래 잘하는지 이제 알았다" "피아노 치며 노래 부르던 모습만 생각난다. 언제부터 이렇게 노래를 잘했는지"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윤하는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8월의 가수 B조 예선 경연을 통해 '나가수2'에 첫 출연했다. 그녀가 출연하기 전 일부 '나가수2' 팬들은 잘 해낼 수 있을까하는 우려섞인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그녀는 실력으로 우려를 잠재웠다.
당시 서문탁에 이어 두 번째 순서로 출연한 윤하는 박정운의 '먼 훗날에'를 선곡했다. 그녀는 첫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있는 보이스로 열창했다. 특히 여성적이고 서정적인 편곡으로 관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했다. 최선을 다한 그녀의 무대에 팬들은 감동했고, 윤하는 결국 첫 출연에 상위권 입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나가수2'에 출연한 윤하.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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