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청소년월드컵 본선 첫 경기서 나이지리아에 패했다.
한국은 19일 일본 사이타마서 열린 FIFA U-20 여자청소년월드컵 2012 B조 1차전서 나이지리아에 0-2로 졌다. 한국은 나이지리아전서 주축 공격수 여민지가 부상으로 인해 전반 34분 만에 교체되는 등 어려움 속에 경기를 치렀다. 한국은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허용한 후 후반 22분 추가골까지 실점해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여자청소년대표팀의 정성천 감독은 "준비를 많이했지만 골을 넣을만한 찬스에서 골을 넣지 못해 경기가 어렵게 풀렸다"면서도 "대회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탈리아와 브라질 전을 열심히 대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22일 이탈리아를 상대로 B조 2차전을 치른다. 이탈리아는 브라질과의 1차전서 1-1 무승부를 거뒀지만 감독과 선수 1명이 퇴장당하는 등 전력누수가 심하다. 부상 중인 여민지의 이탈리아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