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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기성용이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기성용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 출연해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어린 나이에 축구 선수로서 겪었던 어려움들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그는 외롭고 힘들었지만 독립심 형성에 큰 도움을 준 중학교 시절 호주 유학 생활과 모두의 기대 속에 입단한 FC 서울 시절, 잘하는 선수들에 묻혀 초라한 2군으로 늘 기회가 오기를 기다려야 했던 심정을 밝혔다.
또 국내에서 최고의 선수로 주목 받았지만 벤치 신세를 져야만 했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 리그 셀틱 입단 초기 시절을 떠올렸다. 기성용은 절망적인 시간을 보내던 중, 축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눈물을 쏟았던 일화를 털어놔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기성용은 최근 스완지 시티 이적설 등과 관련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몸값 수준을 밝히며 이적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방송은 20일 밤 11시 15분.
['힐링캠프' 기성용.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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