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대표팀을 이끄는 이정훈 감독이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이 감독은 20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린 제 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대회를 앞둔 포부를 드러냈다. 이 감독은 이날 행사에서 "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선배님들이 우승한 이후로 국내에서 이런 대회가 열리는 것이 30년 만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선배님들의 업적에 보답하겠다. 열심히 해서 죽기 아니면 살기로 우리의 야구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잠실구장과 목동구장에서 벌어지는 제 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세계의 야구 강국들과 정상을 놓고 겨룬다. 한국에서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24차례의 대회에서 한국은 18회 참가해 5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총 12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호주, 콜롬비아, 네덜란드, 미국, 베네수엘라와 함께 A조에 편성되어 있다. 한국은 오는 30일 오후 2시에 잠실구장에서 네덜란드와 첫 경기를 갖는다.
[이정훈 감독.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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