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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전현무 아나운서가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하차한 가운데 개그맨 이수근이 스페셜 MC로 합류한다.
KBS 관계자는 20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전현무 아나운서가 '불후의 명곡'에서 하차했다. 그 자리는 당분간 이수근 씨가 채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 아나운서의 마지막 녹화는 끝낸 상태"라며 "20일 녹화부터 전 아나운서 대신 이수근 씨가 참여할 예정이다. 정식 MC는 아니고 당분간 스페셜 MC 형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전 아나운서는 지난 4월 16일 방송인 김구라가 위안부 막말 파문으로 '불후의 명곡'에서 하차하면서 임시 MC로 발탁돼 활약해 왔다.
결국 MC 발탁 후 5개월여만인 오는 9월 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불후의 명곡'에서 하차하게 됐다. 하차 이유는 전 아나운서의 프리선언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 아나운서의 '불후의 명곡' 마지막 방송은 오는 9월 1일로 예정돼 있으며, 이수근은 9월 8일 방송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불후의 명곡'에서 하차하는 전현무 아나운서(왼쪽), 이수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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