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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임시완이 또 다시 꽃도령으로 변신한다
22일 방송되는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는 춘향전을 패러디한 내용을 방송한다.
연우(김연우)의 상상 속 새로 태어난 '춘향전'에서 시완(임시완)은 이몽룡, 수현(김수현)은 춘향, 소민(정소민)은 향단으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꽃도령 허염 역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는 임시완은 약 5개월 만에 다시 한 번 한복을 입고 조선 시대 선비로 변신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스탠바이'의 '춘향전'에서는 몽룡과 춘향의 로맨스가 아닌 몽룡과 향단의 로맨스가 주축이 되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시트콤 속 배역과 달리 '춘향전'에서 시완은 공부에는 관심이 없고 기방에 드나드는 바람둥이 몽룡으로 등장하며, 정우(최정우)는 몽룡의 몸종인 방자로 등장해 시종일관 구박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수현은 노처녀 춘향으로 등장해 몽룡을 짝사랑하는 역할, 시완과의 로맨스를 이어갈 소민은 아름다운 향단으로 등장해 새로운 '춘향전'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스탠바이' 버전의 '춘향전'은 오는 22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의 배우 임시완(오른쪽).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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