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기덕 감독이 지상파 TV에 출연해 대중과 적극적인 소통을 시작한다.
김기덕 감독은 첫 지상파 TV 출연으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을 선택했으며, 이어 SBS '강심장',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다.
그동안 김 감독은 영화감독은 영화로 이야기해야 한다는 소신으로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꺼려왔지만, 녹록하지 않았던 16년 영화인생과 그 속에 담긴 삶의 지혜를 대중들과 공유하기 위해 방송 출연을 결정했다.
그는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조민수와 함께 출연해 영화 '피에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국내외 영화시장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인생철학 등을 공개한다.
또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두드림 특강'을 통해 쌍방향 소통을 시도하며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날 '피에타'에서 김기덕 감독의 새로운 페르소나로 등극한 배우 이정진이 든든한 지원군이 돼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후 '강심장'에는 '피에타' 주연배우 조민수, 이정진과 동반 출연한다. 김 감독은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피에타'의 비하인드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기덕 감독이 출연하는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오는 23일, '이야기쇼 두드림'과 '강심장'은 각각 내달 1일과 4일 방송된다.
[김기덕 감독, 조민수, 이정진(왼쪽부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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