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문학 고동현 기자] 엄정욱이 옆구리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1일 우완투수 엄정욱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이재영을 등록했다.
엄정욱이 1군에서 말소된 이유는 부상 때문. 엄정욱은 20일 문학 KIA전에서 8회 김원섭을 상대하던 도중 투구 이후 갑작스레 고통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왼쪽 옆구리 근육이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고 결국 재활군으로 이동하게 됐다.
엄정욱은 올시즌 44경기에서 4승 4패 12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며 SK 불펜진의 한 축을 형성했다.
엄정욱을 대신해 1군에 등록된 이재영은 7월 29일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후 한 달 여만에 복귀하게 됐다. 이재영 역시 당시 어깨와 팔꿈치 부상을 이유로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올시즌 35경기 5승 3패 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 중이다.
[SK 엄정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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