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9회 3점 뽑은 건 내일로 이어질 것”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9회 3점 뽑은 건 내일로 이어질 것이다.”

삼성 류중일 감독이 패배 속에서도 선수들을 칭찬했다. 삼성은 21일 대구 롯데전서 홍성흔에게 홈런 2방을 맞아 3-5로 패배했다. 그러나 0-5로 뒤진 가운데 9회말 최형우의 2점 홈런과 조동찬의 1타점 2루타가 터져 3점을 추격한 건 삼성 입장에서는 고무적이었다.

경기 후 류 감독은 “장원삼이 호투했으나 홈런을 맞아 아쉽고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9회 3점 낸건 내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삼성은 22일 대구 롯데전서 윤성환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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