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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티맥스(T-MAX)의 전 멤버 박윤화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박윤화는 22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에서 군악대 소속으로 2년여 간의 군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박윤화는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군악대에서 생활한 2년간 가창 뿐 아니라 피아노, 클라리넷 등 각종 악기를 연주하는 데 취미를 붙이고, 파고드는 시간이 많아 가수로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한층 성숙해 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군 생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길다면 긴 군복무 기간 동안 개인적으로는 군 생활에 집중하기 힘든 고비도 있었다. 하지만 크고 작은 행사, 심지어 지역 고장의 작은 행사에까지 찾아와서 격려해 주신 국내외 팬들 덕분에 끝까지 긍정적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너무 감사하고, 하루 빨리 만나고 싶다"고 복귀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박윤화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메이드인 측 관계자는 "몇 달 전부터 한류 이벤트와 OST 참여 제안, 다양한 뮤지컬 작품의 출연 제의 등이 이어지고 있다"며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솔로 활동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박윤화는 지난 2007년 싱글 앨범 '블루밍(BLOOMING)'으로 데뷔한 뒤 3년 동안 티맥스 멤버로 활동하며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주제곡 '파라다이스'와 '공부의 신' 주제곡 '한번쯤은' 등으로 주목받았다.
[22일 만기제대하는 박윤화. 사진 = 매이드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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