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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실력파 3인조 그룹 팬텀(PHANTOM)의 맏형 키겐이 독특한 이상형을 밝혔다.
키겐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상형은 몸매 좋은 추녀”라면서 “얼굴은 크게 신경 안 쓴다. 남들은 못생겼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저는 눈길이 간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키겐이 멤버로 있는 팬텀은 지난 16일 미니앨범 ‘팬텀 시티’를 발표하고 데뷔한 하이브리드 힙합 그룹. 멤버들 모두 작사, 작곡을 할 줄 아는 실력파다. 타이틀곡은 ‘버닝’(Burning)으로 록과 힙합을 접목시킨 장르로 인기 몰이 중이다.
이번 미니앨범에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까지 참여한 키겐은 “아이돌이 대다수인 현 가요계에서 다채롭고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팬텀이 됐으면 한다”며 “철저하게 기획된 음악이 아닌 저희들 스스로 음악이 좋아 그 음악적 시스템 안에 저희들의 음악을 넣고 전달하는 그런 그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팬텀은 키겐 외에도 뉴질랜드 이민자 출신인 산체스와 막내 한해로 구성됐다. 키겐이 70년대 생, 산체스가 80년 대, 한해가 90년 대 생이라 ‘789세대’로 불린다.
이들은 한편 김연아의 맥주 광고 속에 등장한 BGM을 불러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실력파 3인조 그룹 팬텀의 산체스, 키겐, 한해(왼쪽부터). 사진 = WA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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