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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22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청포도 사탕:17년 전의 약속' 시사회에서 박진희가 부끄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칸 국제영화제 레지던스 선정작으로 제작 전부터 주목 받은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은 연인과 결혼을 앞두고 평온한 삶을 살던 선주가 옛 친구 소라를 만나면서 과거 진실과 마주한 뒤 가슴 시린 성장통을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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