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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랑과 무영이 대립한다.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 연출 김상호)이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저승사자 무영(한정수)의 스틸을 22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랑은 그간의 천방지축 성격과는 상반되는 사뭇 진지한 모습을 보인다. 저승세계의 룰을 어기고 이승세계를 떠도는 원귀들을 잡아 들이는 추귀 무영을 피해 계속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였던 아랑은 자신의 담당 추귀인 무영과 마주선 채 굳건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무영 역시 자신 앞에 선 아랑의 혼을 바로 호리병에 담지 않고 응시하고 있어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게다가 자신에게 달라붙은 아랑 때문에 무영은 당황한 표정이라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커지고 있다.
'아랑사또전' 3회에선 아랑이 무영과 함께 옥황상제를 만나기 위해 저승세계로 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3년 전 저승 가는 길목에서 아랑을 놓쳤던 무영이라 이번에는 무사히 아랑을 저승으로 데려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랑사또전' 3회는 22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배우 한정수(왼쪽)와 신민아.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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