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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게이 관련 농담을 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홍석천은 2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강심장 잘보셨어요? 재밌게 유쾌하게 봐주시기만 하세요. 별 큰 뜻은 없답니다. 그저 살짝 게이 농담 섞은건데. 사실 제겐 큰 의미가 있네요. 방송에서 제 정체성에 맞게 당당하게 말하려 노력하는 것. 그것이 거부감 없이 대중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예쁜 여자 연예인에게 예쁘다고 하는 남자 연예인들의 멘트와 맥락을 같이 해 본거에요. 제 입장에선 멋진 남자분들한테 멋지다고 하는 거죠. 그저 좀 솔직하게 해보고 싶었던 건데 좀 거슬렸다면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이라고 시청자들의 양해를 구했다.
또 "다음주 토크는 제 진심이 담긴 이야기입니다. 기대해주세요. 다음주가 제 본모습이에요"라고 예고했다.
앞서 홍석천은 21일 방송된 '강심장'에 출연해 MC 신동엽의 게이설을 제기하는 등 게이와 관련된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인 홍석천(위)과 개그맨 신동엽.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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