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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신민아가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 연출 김상호) OST에 참여했다.
22일 '아랑사또전 OST PART2'이자 신민아가 직접 부른 노래 '까만 달'이 공개됐다.
신민아는 절제된 감성의 몽환적인 목소리로 '까만 달'을 소화했다. 심플하고 친숙한 멜로디에 동양적이고 아름다운 편곡이 인상적인 발라드곡 '까만 달'은 故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성시경의 '처음' 등으로 유명한 강승원 음악감독이 작사, 작곡했다.
OST 제작사 측은 "신민아가 원래 가진 음색이 예뻐서 특별한 주문 없이 1시간 만에 녹음이 끝났다"며 "스태프들이 귀신이 자주 나오는 녹음실이라고 농담을 건네니 오히려 '녹음하다 귀신 보면 음반 대박 난다고 하니 봤으면 좋겠다'고 담이 큰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제작진도 "드라마 시작할 때부터 신민아가 아랑의 마음을 노래로 들려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신민아가 흔쾌히 이를 받아들여 '아랑 송'이 만들어졌다"며 "신민아의 몽환적인 목소리가 아랑이 처한 서글픈 상황과 어우러지면서 완벽한 곡으로 탄생됐다. 아랑 신민아의 노래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신민아가 부른 '까만 달'은 이날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아랑사또전'에 등장한다.
[배우 신민아. 사진 =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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