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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패션 모델 겸 디자이너 에린 왓슨이 영화 '링컨: 뱀파이어 헌터'에서 뱀파이어로 분해 눈길을 모은다.
벤자민 워커가 연기한 주인공 링컨을 시작으로 다양한 캐릭터가 저마다의 개성으로 중무장한 가운데 유독 눈길을 끄는 여성 캐릭터가 있다. 바로 에릭 왓슨.
왓슨은 극중 뱀파이어 조직의 군주로 무소불위의 능력을 가진 아담(루퍼스 스웰)의 충실한 오른팔로 매혹적인 외모와 치명적인 액션 실력까지 갖춘 팜므파탈 뱀파이어 여전사 바도마로 분했다. 8등신 프로포션, 시크한 이미지로 런웨이를 접수한 그녀는 영화 속에서도 붉은 망토가 둘러진 특별한 전투복으로 무장해 캐릭터의 개성을 표현한다.
에린 왓슨 특유의 매혹적인 눈빛은 런웨이 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빛을 발했다는 평이다. 대저택에서 벌어지는 링컨(벤자민 워커)과 바도마(에린 왓슨)의 액션은 춤을 추는 듯 치밀하면서 화려하다. 에린 왓슨의 간결하고도 유연한 움직임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더욱이 링컨과의 혈투에서 오히려 링컨을 제압하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영화 '링컨:뱀파이어 헌터' 속 에린 왓슨. 사진=20세기폭스코리아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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