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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웨일즈 출신의 공격수 존 하트슨이 기성용이 스완지시티서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하트슨은 22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스웨일즈를 통해 스완지시티의 기성용 영입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하트슨은 스완지 출신으로 지난 2001-02시즌부터 셀틱서 6시즌 동안 활약하며 171경기서 109골을 터뜨리는 등 웨일즈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었다.
하트슨은 스완지의 기성용 영입에 대해 "좋은 영입이다. 기성용은 크고 강한 선수다. 골을 넣을 능력이 있고 양발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시즌 그의 경기를 많이 봤고 득점력도 위협적이다"고 전했다. 또한 "셀틱은 거대한 클럽이기 때문이 기성용은 큰 결정을 했다. 기성용이 스완지를 선택한 것을 볼 때 스완지는 이제 빅 클럽"이라고 덧붙였다.
스완지서 기성용의 활약에 대해선 "기성용은 훌륭한 선수다. 놀라운 것은 셀틱이 기성용의 이적을 허락한 것"이라며 "많은 돈이 투자됐지만 스완지는 수준급의 선수를 얻었다. 기성용은 3명의 미드필더 중 한명으로 활약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한 포지션에 두명의 선수가 경쟁한다. 기성용도 경쟁에 합류할 것이다. 기성용은 스완지 미드필더진의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스완지는 기성용의 이적료로 셀틱에 500만파운드(약 89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기성용은 스완지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팀에 입단하는 선수가 될 전망이다.
[기성용]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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