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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2012 런던올림픽 복싱 은메달리스트 한순철이 아내 임연아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한순철은 23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당시 열 아홉살이던 아내가 자신의 미니홈피 사진을 보고 먼저 연락해왔다고 고백했다.
한순철은 "아내가 열 아홉살 때 인터넷에서 내 사진을 보고 연락해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임씨는 "아는 오빠가 복싱선수여서 미니홈피를 보다 한순철의 사진을 보고 소개해달라고 했다"며 "전화번호를 받고 먼저 연락했다"고 처음 두 사람이 인연을 맺은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한순철은 "당시엔 아내 나이가 어려서 연락만 꾸준히 했다"며 "사진만 보다가 실제로 볼 기회가 있었는데 사진이랑 모습이 틀리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방송은 2012 런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특집으로 탁구의 유승민 부부와 복싱의 한순철 부부, 가수 현진영 부부, 개그맨 조지훈 부부, 최양락 부부와 개그우먼 이경애, 개그맨 변기수 등이 출연했다.
[첫 만남의 계기를 털어놓은 한순철-임연아 부부.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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