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미국 유력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가수 싸이의 신곡 '강남스타일'의 '꼭 봐야할 강남스타일 패러디 5편'을 선정해 보도했다.
WSJ 인터넷판은 23일(현지시각) 끊임없이 재생산 되고 있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패러디에 대해 소개하며 '포니(Pony) 강남스타일', '평양 스타일', '홍대 스타일', 영어 버전 '강남스타일', '오빤 딱 내 스타일'을 꼭 봐야 할 작품 5편으로 꼽았다.
WSJ가 선정한 5편 중 '포니 강남스타일'은 조랑말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이 영상에서 수컷 조랑말은 싸이처럼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암컷들에게 다가가 함께 말 춤을 춘다. '평양 스타일'은 '강남스타일' 음악을 배경으로 북한군의 일사불란한 행진 장면과 지난해 사망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모습 등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홍대스타일'은 원곡 가사에서 강남을 홍대로 바꾸고 홍대의 특징에 대해 설명한다.
또 영어 버전 '강남스타일'은 프랑스 남성이 원곡의 가사를 영어로 번역해 부르는 영상으로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오빤 딱 내 스타일'은 걸 그룹 포미닛의 멤버 현아가 부른 '강남스타일'의 후속곡이다.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싸이는 앞서 미국 LA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5만 관중에게 말춤을 선보이고 각종 방송에 출연하는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WSJ이 '꼭 봐야할 강남스타일 패러디 5편'을 선정한 '강남스타일'의 싸이. 사진 = YG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