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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카라가 5집 미니앨범 첫 컴백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카라는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5집 미니앨범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이날 카라가 연 상자에는 카라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함께 이와 반대되는 더욱 강렬해진 섹시미를 양면적으로 보여주며 첫 무대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먼저 카라는 수록곡 '그리운 날엔'을 선보이며 빨간색 하트 프린트가 된 의상을 입고 소녀다운 깜찍함을 드러냈다. 멤버 개개인의 얼굴에는 사랑스런 미소가 가득했다.
이어진 타이틀곡 '판도라' 무대에서는 꽁꽁 숨겨뒀던 성숙한 섹시미가 강조됐다. 앞의 무대와는 다른 강렬하다 못해 비장하기까지 한 멤버들의 모습 속 컴백 전부터 논란이 됐던 다소 선정적인 의상이 한 눈에 들어왔다.
특히 해당 의상은 짧은 핫팬츠로 다리라인을 강조한 것 외에는 뚜렷한 노출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브래지어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의 상의 의상과 과감한 뒤태 노출로 더욱 자극적으로 다가왔다. 특히 재킷을 벗고 멤버 전원이 일제히 등라인을 보이는 안무에서 이는 절정을 이뤘다.
이에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카라의 무대의 선정성 여부를 놓고 의견이 대립되기도 했다.
이날 카라는 본 무대 전 '컴백을 앞두고 가장 신경 쓴 것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가장 신경쓴 것은 뒤태다"라고 확실한 콘셉트를 밝혔다. 카라는 23일 음원 공개 뒤 현재까지 주요 음원 차트 실시간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신곡 '판도라'로 첫 컴백 무대를 가진 걸그룹 카라.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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