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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얼짱 여군으로 등장과 동시에 뜨거운 화제를 모은 강수연 하사가 '슈퍼스타K4'(슈스케4) 슈퍼위크에 안착했다.
2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스케4' 2회에서는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시도된 육군 예선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육군 예선에는 다양한 끼와 사연을 지닌 지원자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2MS(2 Military Singer)라는 듀엣팀으로 지원한 김규열 병장과 강수연 하사가 이목을 끌었다.
무엇보다 강수연 하사가 모습을 드러내자 많은 군인들이 이름만 듣고도 열광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강 하사는 연예인 몹지않은 수준급의 미모로 시선을 모으며 수줍게 무대로 올라섰다.
강 하사는 김규열 병장과 감미로운 듀엣곡을 부르며 오디션에 임했고 마치 연인처럼 눈빛을 교환하는 모습에 이승철, 싸이, 손담비, 태티서 등 심사위원들로부터 "사귀는 것 같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두 사람은 극구 부인했지만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끝까지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유지했다.
이날 오디션에는 미모 못지않은 가창실력을 겸비한 강수연 하사만 합격 통보를 받았고 슈퍼위크에 진출했다. 이에 김규열 병장은 "잘 어울린다고 해놓고 강 하사만 합격시키더라"라고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엠넷 관계자는 “지난 7월에 열린 육군 예선에 남다른 외모를 자랑하는 얼짱 여군 참가자가 등장해 오디션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날 예선 심사에 참가한 이승철 심사위원과 싸이 심사위원의 눈길을 끌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국방부 관계자는 강수연 하사에 대해 "국방수 소속으로 이미 이곳에선 유명인사다. 내부 포스터 모델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다"고 귀띔했다.
[얼짱 여군으로 '슈스케4' 출연과 동시에 화제를 모은 강수연 하사. 사진 = 엠넷 '슈스케4' 방송캡처, 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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