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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의 새소속팀 스완지시티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완파했다.
스완지는 25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스완지 리베르티스타디움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서 3-0 완승을 거뒀다. 스완지는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2연승과 함께 8골 무실점의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스완지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그레엄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루틀리지와 다이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미추, 구즈만, 브리튼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테일러, 윌리암스, 치코, 랜젤이 맡았다. 골문은 봄이 지켰다.
스완지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전반 20분 랜젤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랜젤은 미추의 어시스트를 골문 왼쪽 상단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스완지는 전반 29분 미추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미추는 페널티지역 모서리서 정확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스완지는 후반 18분 그레엄이 쐐기골을 터뜨렸다. 그레엄은 루틀리지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골잔치를 펼쳤고 스완지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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