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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인시디어스'가 오는 9월 13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인시디어스'는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오렌 펠리 감독이 제작자로 분하고, '쏘우'의 제임스 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제목이 뜻하는 '서서히 조여오는 공포감'이라는 말처럼 리얼하고 섬뜩한 감각의 공포를 선사해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인시디어스'는 한 가족이 새 집으로 이사한 후부터 기이한 현상을 겪게 되고, 급기야 여섯 살 난 아들이 의문의 사고를 당하면서 원인불명의 혼수상태에 빠지자 아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영혼의 여행을 감행한다는 이야기를 그렸다.
유체이탈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행복한 가족이 새 집으로 이사한 뒤 기이한 공포감에 서서히 조여 드는 모습을 그린 전반부, 공포의 실체를 쇼킹하게 묘사한 후반부를 통해 서로 다른 종류의 공포감을 맛볼 수 있다.
[영화 '인시디어스' 포스터. 사진 = 코리아스크린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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