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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최근 화가로 변신하고 에세이까지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분출하고 있는 영화배우 하정우가 공부까지 섭렵했던 학창시절을 고백했다.
하정우는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 "한 때 성적이 반에서 30~40등을 맴돌았다가 중학교 2학년 때 자존심을 건드린 선생의 말 때문에 공부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하정우는“특단의 조치로 족집게 수학 과외를 받았다”, “고3때는 전 과목 과외까지 받았다”고 과외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하정우는 연극영화과 입학 이유에 대해 “공부 한 것이 아까워 처음엔 일반학과에 가려고 했다”며“엘리트 배우 같은 이미지를 갖고 싶었다”고 말해 촬영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또 하정우는 “대학교 입학 후, 어학연수를 위해 뉴욕으로 떠났을 당시 IMF로 인해 갑작스럽게 집안이 어마어마한 빚더미에 올라앉았다“고 암울했던 과거도 공개했다. 27일 밤 11시 15분 방송.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들려준 하정우. 사진 = SBS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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