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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배우 김동완이 KBS 일일드라마 남자 주인공을 꿰찼다.
김동완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 측은 27일 "김동완이 KBS 1TV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힘내요, 미스터 김'은 현재 방영 중인 '별도 달도 따줄게'의 후속 드라마로, 따뜻한 가족애와 달달한 로맨스를 통해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전달할 가족극이다.
김동완은 극중 주인공 ‘미스터 김’인 32살 김태평 역할을 맡아, 졸지에 각기 성(姓)이 다른 네 명의 아이들 보호자이며, 잘생긴 외모와 야무진 손끝으로 주부 들의 각광을 받는 아파트 입주청소부 겸 가사도우미의 달인으로 분한다.
또 김동완이 맡은 김태평은 포기를 모르고 끈기에 뚝심까지 겸비한 잡초인생으로, 자신의 어린시절때와 같은 처지의 아이들과 동고동락하며 아이들에게 총각 어머니가 되어 핏줄을 넘어 서는 뜨거운 가족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김동완은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MBC 8.15특집극 ‘절정’과 최근 폭발적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연가시’ 등을 통해 섬세하고 심도 깊은 연기력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일일 드라마 입성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힐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동완은 "일일극의 긴 호흡에 약간은 긴장되지만 '슬픔이여 안녕' 때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문보현 CP님,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보여주는 홍석구 감독님, '공주의 남자'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조정주 작가님과 함께하게 돼 믿음이 간다. 모든 배역들이 이제껏 일일극에서 다루지 않았던 느낌이기에 기대가 크다. 스스로도 더 좋은 역할을 위해 연구할 예정이다. 좋은 스태프 분들과 함께하는 만큼 노력하는 자세로 임할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힘내요, 미스터 김'은 오는 11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KBS 새 일일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김동완. 사진 = 라이브웍스 컴퍼니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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