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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황정음이 대사 연습에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
27일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제작진은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어리바리 신입 인턴 이민우 역의 배우 이선균은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열정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제작진은 "이선균은 의학 자문 교수에게 상황별 긴급 조치 사항들을 직접 물어보고, 수술 도구 다루는 법을 철저하게 익히면서 현실감 있는 의학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응급실 인턴 강재인 역의 황정음은 촬영 현장에서는 오히려 과묵한 편"이라며 "발음이 어려운 의학 용어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말하기 위해서, 시간이 날 때마다 대본을 꺼내어 보며 완벽한 대사 전달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사명감 가득한 열혈 의사 최인혁 역의 배우 이성민은 사진 속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대신 부드러운 미소를 보이며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바쁘게 돌아가는 촬영 현장 속에서 자신이 촬영한 것을 꼼꼼히 모니터하고, 배우들과 제작진을 챙기며 응급의학과의 수장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한다.
제작진은 "배우들과 제작진이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약 3개월간 부산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하면서 호흡이 정말 끈끈해졌다"며 "개인 생활을 포기한 채 불철주야 '골든타임'만 바라보고 있는 배우들과 제작진 덕분에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현실감 넘치는 응급실 이야기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사랑 받고 있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배우 황정음, 이선균, 이성민(위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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