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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윤제(서인국)가 시원(정은지)에 대한 오랜 짝사랑을 털어놨다.
21일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제작진은 서로를 아끼는 형제 윤제와 태웅(송종호), 그리고 두 형제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시원 세 사람의 삼각구도를 담은 11, 12화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태웅이 시원에게 이마키스를 하고, 그 장면을 바라보며 속앓이를 하는 윤제의 모습이 드라마틱하게 그려지고 있다.
이어진 장면에서 윤제는 결국 자신의 마음을 누르다 참지 못하고 "내 니 좋아하잖아. 내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하면 좋겠노!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이 가시나야"라고 외치며 시원에게 속마음을 드러낸다.
예고 영상은 18년 지기 소꿉친구로만 여겼던 윤제의 마음을 알게 된 시원이 혼란스러워 하며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과 시원이 태웅에게 "저 오빠한테 할 말 있어요"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건네는 모습까지 담아내고 있다.
극 중 현재인 2012년 시원의 남편이 누구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이번 예고 영상에서 윤제와 태웅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원의 모습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윤제의 고백으로 수면 위로 떠오른 삼각 러브라인이 펼쳐질 '응답하라 1997'은 2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배우 서인국, 정은지, 홍종호(맨 아래 왼쪽부터). 사진 = tv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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