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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태풍 볼라벤 뉴스 특보에 월화극 시청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시청률(이하 전국기준)은 13.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분이 기록한 14.6%보다 1.3%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은 태풍 볼라벤이 북상하면서 정규 방송이 취소되고 태풍 뉴스 특보가 방송됐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KBS 뉴스특보'가 15.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하락은 '골든타임' 뿐만이 아니었다. '골든타임'을 바짝 추격하던 SBS '신의' 역시 10.6%를 기록, 지난 방송분(11.5%)보다 0.9% 포인트 하락했으며, KBS 2TV '해운대 연인들'도 9.1%에 그쳤다.
['골든타임', '신의', '해운대 연인들' 포스터(위부터). 사진 = SBS, MBC,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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