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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김형준이 8월 한 달 간 펼쳐진 일본 전국투어 단독 라이브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형준은 지난 3일 도쿄를 시작으로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전국 제프 공연장을 돌며 펼친 '김형준 2012 두번째 스토리 인 재팬(KIMHYUNGJUN 2012 2nd Story in Japan)' 투어를 25일 삿포로를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는 지난 3월에 이어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갖는 일본 전국 투어 콘서트로 김형준은 단독으로 전국 6개 지역, 총 9회 공연을 통해 1만 여명의 팬을 동원하며 현지 팬들의 식지않은 인기를 확인했다. 이번 콘서트는 김형준의 두 번째 솔로앨범 'ESCAPE'의 국내에 이은 일본 발매기념으로 열렸다.
특히 이번 앨범은 20대 중반을 넘어선 김형준의 짙어진 남성미와 성숙함을 강조한 음악인만큼, 김형준은 이별한 남자의 아픔을 깊은 감성으로 담아낸 '타이틀 곡 'Sorry I'm Sorry'를 비롯해 앨범 수록곡들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열창, 강렬하고 폭발력 넘치는 카리스마를 한껏 뽐내며 공연장 내 여심을 뒤흔들었다.
이외에도 자신의 이전 솔로앨범 곡들과 일본 발매 곡들 및 국내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한 드라마 '자체발광 그녀', '그대를 사랑합니다' OST 발라드 곡 등도 선보이며 달콤하고 감미로운 매력부터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김형준은 8월 한 달간 일본에 머무는 동안 라이브 전국투어 이외에도 TBS '아카사카 사카스' 이벤트, 후지TV '오다이바합중국' 행사 단독공연, 일본 주요 방송 프로그램 출연 및 각 언론매체 인터뷰들과 전국 팬사인회, 하이터치회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김형준의 올 두 번째 일본 전국 투어 콘서트. 사진 =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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