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영종도와 인천을 잇는 인천대교가 28일 낮 12시20분부터 전면 통제됐다.
인천대교㈜는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5m를 넘어 운전자들의 안전을 고려, 차량의 진입을 전면 차단했다"며 "운전자는 안전관리요원과 고속도로순찰대의 지시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통제 사실을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교통경찰관 475명을 동원, 송도IC•영종IC 등 인천대교 진입로에서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볼라벤'은 군산 서쪽 약 100km 해상에서 시속 45km로 북진중이다.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은 40m/s에 달한다.
기상청은 '볼라벤'이 오후 3시에는 서울 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을 지나 오후 9시 강계 남남서쪽 약 120km 부근 육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