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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가수 백지영의 가이드 보컬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슈퍼스타K4' 참가자 앨리스가 가수 출신으로 밝혀졌다.
앨리스는 지난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에 '쾌남과 옥구슬'로 출연해 애절한 보이스를 뽐내며 슈퍼위크에 진출했다.
앨리스의 방송 출연 후 일부 네티즌들은 앨리스가 2008년 데뷔한 가수 신소희와 동일인물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슈스케4' 제작진은 "앨리스 출연 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었던 것을 알고 있다. 확인해 본 결과 신소희와 앨리스는 동일인물이 맞다"고 밝혔다.
신소희는 2008년 미니앨범 '그랬단 말이야'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그랬단 말이야'는 가수 이승철을 비롯해 윤도현, 휘성, 홍경민, 바비킴 등 스타 가수들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그렇다면 '슈스케4'에서 앨리스의 심사를 맡았던 이승철은 자신이 피처링한 가수 신소희의 모습을 알아보지 못한 것일까?
이에 대해 '슈스케4' 제작진은 "이승철 씨는 워낙 피처링 작업을 많이 하는 편이라 기억을 못 할 수도 있다. 또 실제 피처링을 할 때 얼굴을 직접 보지 않고 하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알고 있었는지의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한편 신소희는 2008년 미니앨범 '그랬단 말이야'와 싱글앨범 'Something to tell you'를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했다. 2010년에는 드라마 '키스 앤 더 시티'의 OST '할 말이 있거든요'를 불렀다.
[가수 신소희와 동일인물임이 밝혀진 앨리스(위)-신소희 미니앨범 자켓. 사진 = 엠넷 '슈스케4' 방송화면 캡처, 제이오션스타 엔터테인먼트]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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