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기업인 김웅용(50) 씨가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인에 선정됐다.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27일(현지시각)비영리단체 '수퍼스칼러(SuperScholar)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중 눈길을 끄는 인물은 한국인 김웅용 씨다. 그는 지난해 IQ(intelligence quotient)가 210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은 인물이다.
김웅용 씨는 1980년 기네스 세계 레코드 세계 최고 지능지수 보유자로 선정됐다. 4세 때(1966년) 한양대학교 물리학과에 특별입학했다.
뿐만 아니라 당시 4개국어를 통달했으며 1974년 12세의 나이로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임연구원으로 발탁돼기도 했다. 현재는 충북개발공사에 재직하고 있다.
이밖에도 슈퍼스칼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인은 영국 이론물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호킹(70),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 폴 앨런(59),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한 영국 수학자 앤드류 와일즈(59), 가장 똑똑한 영화배우 제임스 우즈(65) 등이 있다.
또 1985년 22세의 나이로 최연소 체스 그랜드마스터가 된 게리 카스파로프(49), 주디트 폴가(36), 크리스토퍼 히라타(30), 릭 로스너(52), 테렌스 타오(37)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10인은 순위는 없으며 무작위로 순서를 정했다.
한편 슈퍼스칼러는 인구 50%의 IQ는 90~110 사이이며, 하위 2.5%는 IQ 70 이하, 상위 2.5%는 IQ 130 이상, 0.5%는 IQ 140 이상에 속한다고 전했다.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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