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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연기자 최수영으로 오디션에서 70회도 넘게 떨어진 사실을 고백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수목극 ‘제3병원’(극본: 성진미, 연출: 김영준, 김솔매,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김승우, 오지호, 임형준, 김민정, 최윤소, 최수영이 참석했다.
이날 최수영은 “사실 (소녀시대) 데뷔 전에도 연기자 오디션을 70번 정도는 넘게 봤다가 고배를 마신 적이 있다”라고 연기자 오디션에서 숱하게 떨어진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는 “덕분에 (작품을) 욕심을 내거나 떠나 보내는데 있어서 익숙해져 있고 마음을 많이 내려 놓은 상태였다”라고 오디션 낙방에 대해 이미 통달한 심경을 전했다.
다른 소녀시대 멤버들의 연기자로 승승장구에 대해서는 “다른 친구들이 너무 잘 했기에 ‘내가 했따면 저 정도도 못했겠지?’ 그런 생각을 했다”라며 “딱히 부럽거나 욕심이 났던 것은 없다”고 말했다.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렸다.
주연으로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박근형 등 연기파 배우들과 첫 드라마 주연 도전에 나서는 소녀시대 멤버 최수영 등이 출연했다. 첫 방송은 오는 9월 5일 오후 11시로 20부작으로 편성됐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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