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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신재명 무술감독이 주원을 극찬했다.
주원은 '각시탈'에서 형 이강산(신현준)의 뒤를 이어 2대 각시탈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강토 역을 맡아 고난위도 액션 연기를 소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각시탈' 액션연기를 이끌고 있는 신재명 무술감독은 "팀 내에서 가장 액션을 잘 하는 배우가 주원"이라며 "성장속도가 LTE급이다"고 말했다.
이어 "무술이 사실 쉽게 될 수 있는 게 아니다. 하지만 주원은 내가 본 배우 중에서도 무섭게 늘더라. 손오공의 힘이 점점 강해지듯, 매 회마다 발전하고 진화하는 액션에 놀랐다"고 덧붙였다.
신 무술감독은 '각시탈'의 액션 포인트에 대해 "해외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순수하게 한국적인 액션만 보여주려고 했다"며 "택견과 합기도, 탈춤을 활용한 액션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또 "각시탈이 사용하는 쇠퉁소 무술에도 '검예도'라는 한국전통무예를 도입했다"며 "시청자들께서 각시탈의 액션이 다르다고 느끼는 이유도 순수하게 한국적인 무술만 도입한 액션이었기 때문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신 감독은 마지막으로 각시탈과 긴페이(브루스칸)와의 액션 혈전에 대해 언급하며 "긴페이는 누구도 대적하기 어려운 액션고수다. 그래서 결투에는 화려함보다는 우리의 민족혼과 끈기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우리 민족만이 가진 각시탈의 정신력이 돋보이는 장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TE급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는 주원.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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