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김원희, 종편 예능서 MC 호흡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탁재훈과 김원희가 MC 호흡을 맞춘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새 예능프로그램 '분노왕'의 MC로 탁재훈과 김원희가 발탁됐다고 29일 밝혔다.

'분노왕'은 일반인들이 출연해 가족, 친구에 대한 지극히 사적인 불만부터 사회문제로 인한 공공의 분노에 이르기까지 그 누구에게 제대로 표출해보지 못했거나,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분노를 표출하고, 속이 후련해질 때까지 최상의 맞춤형 해소법을 제공해주는 서비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연출자인 정승우 PD는 두 MC의 발탁 배경에 대해 "탁재훈은 분노를 재미있게 풀어줄 수 있는 센스와 재치를 가졌고, 김원희는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사람들을 잘 배려하고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밝혔다.

'분노왕'은 오는 9월 5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방송인 탁재훈(왼쪽)과 김원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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