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L이 혁신을 가한다.
KBL은 2012-2013시즌에 수비자 3초 규정을 없앤다. KBL은 29일 오후 KBL 센터에서 제18기 제1차 임시총회 및 제1차 이사회를 열고 경기규칙 및 경기개시 시간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올 시즌부터 수비자 3초룰를 폐지하기로 했다. 수비자 3초 규정은 수비자가 골밑 제한 구역에 3초 이상 머물 수 없게 하는 제도였으나 이를 폐지하면서 골밑 제한 구역에서 수비자가 얼마든지 머물 수 있게 됐다. FIBA 규정을 따라간 것이다.
반칙 규정도 바뀌었다. 인텐셔널 반칙을 폐지하고 속공 반칙을 주기로 했다. 수비자가 공격수의 속공을 끊기 위해 고의적인 반칙을 할 경우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내준다. 또한, 플레그런트 반칙 1, 2를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과 디스퀄리파잉파울로 명칭을 각각 변경했다. 한 경기서 비신사적 반칙 2개를 기록할 경우 퇴장 조치가 이뤄진다.
한편. 올 시즌 경기 팁오프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2시와 4시로 확정됐다. 주말경기의 2시와 4시 팁오프는 프로농구 초창기 시절 이후 처음이다.
[볼다툼을 펼치는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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