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배구선수 김연경 언급에 “친구일 뿐” 진땀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유도선수 조준호가 미녀 배구선수 김연경의 이름이 언급되자 진땀을 뻘뻘 흘렸다.

2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김장훈, 독도 지킴이 서경덕 교수, 2012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범, 동메달리스트 조준호가 출연한 ‘아이러브코리아’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범은 조준호가 자신의 애교를 폭로하자 조준호가 여자 배구 경기를 관람하고 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MC들은 여자친구가 배구선수냐고 물었고 조준호는 “여자 배구장에 갔으니 다 여자친구다”고 교묘히 빠져나갔다.

이어 “런던에서 아파트식 숙소를 썼는데 테라스에서 바람을 쐬다 8층을 쓰고 있는 여자 배구선수들과 친해져 경기를 보러간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조준호는 또 MC들이 미녀 배구선수 김연경을 언급하자 “그분이 빠른 88년생인데 88년 12월생인 내가 친구하자고 해서 친구가 됐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김연경의 이름이 언급되자 진땀을 뺀 조준호.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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